촘촘한 광역교통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에 ‘파주센트럴밸리’ 조성
 ‘파주센트럴밸리’ 위치도
촘촘한 광역교통망으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를 가진 ‘파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가 떠오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경제협력의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는 파주는 다양한 역세권 개발로 수도권 최고의 개발지가 되어 거미줄 같은 도로교통망과 쾌속 철도교통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11월 7일 개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경의중앙선, 금릉역 금정역까지 연장되는 3호선, 서울과 파주를 이어주는 GTX(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등이 모두 이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GTX 개통 시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약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이용해도 역시 서울까지 약 20분 정도 걸린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이용하여 정체 없는 시간대에는 서울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 김포공항까지는 25분, 인천국제공항까지 50분, 경인 아라뱃길 까지는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370만㎡ 규모)에 전체 5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이미 50개사가 입주예정이며, 약 1만 명의 고용창출로 높은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018년 11월 경기도로부터 승인 고시되면서 개발이 시작됐고 가장 좋은 역세권 상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앞서 말한 촘촘한 교통망으로 최적의 비즈니스여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완판된 공장용지와 기존 배후수요를 확보한 역세권상권을 개발 중이다.
사업을 시행하는 파주 센트럴밸리 사업협동조합 측은 "세제 혜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경의선 파주역 역세권 조성을 위한 상업시설용지와 준주거 용지를 포함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조기 분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희망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10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되면서 추진된 프로젝트로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센트럴밸리 일반산단, 2단계 외투 및 연구개발(R&D)복합단지, 3단계 데이터센터 거점단지, 4단계 친환경주거단지, 5단계 시니어 복합휴양단지 건설 등이다. 이를 통해 △파주 역세권 활성화 △경기북부권 균형발전 거점지구 조성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 활성화 △통일시대 경제도시로 도약 등을 완성해 파주의 도시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출처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09/104359380/1
|